2025년 5월 마지막 주 주일 대표 기도문 모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5월 마지막 주 주일(5월 25일) 대표 기도를 준비하시는 평신도분들을 위한 다양한 기도문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교회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여러 유형의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5월 마지막 주 주일의 의미
5월 마지막 주 주일은 교회력에 따라 성령강림절(오순절) 다음 주일로, 삼위일체 주일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본성을 묵상하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이며, 특히 마지막 주는 현충일을 앞두고 있어 국가와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2025년 5월 마지막 주 주일 대표 기도문 예시 모음
1. 삼위일체 주일을 위한 대표 기도문
영원히 한 분이시면서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삼위일체 주일을 맞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제한된 이해를 뛰어넘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지혜를 묵상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창조주 되신 성부 하나님, 이 세상과 우리를 지으시고 생명을 불어넣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가 창조의 청지기로서 책임을 다하게 하시고, 모든 피조물을 통해 창조주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구원자 되신 성자 예수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보혜사 되신 성령 하나님,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진리로 인도하시고 위로와 능력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삼위일체 하나님, 서로 다름 가운데 하나 됨을 이루시는 것처럼, 우리 교회 공동체도 다양성 가운데 일치를 이루게 하옵소서. 각자의 은사와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가정의 달 마무리를 위한 대표 기도문
가정의 창시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 주일, 주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서로 사랑하는 가정들이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 사회의 가정들이 많은 도전과 위기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혼율의 증가, 가정 폭력, 대화의 단절, 세대 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부모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게 하시고,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부부 간에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위탁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을 축복하시고, 필요한 도움과 지원이 제공되게 하옵소서. 가정 내 갈등과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가정 사역에 더욱 힘쓰게 하시고,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는 일에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가정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각 가정이 작은 교회로서 믿음의 요새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가정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 현충일을 앞둔 대표 기도문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5월의 마지막 주일, 곧 다가오는 현충일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는 말씀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합니다.
주님,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이 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분들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거나, 그 의미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 유가족들, 그리고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아픔을 기억하시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게 하시고, 국민들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70년 넘게 지속된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시고, 남과 북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대표 기도문
성령 하나님,
오순절 이후 첫 주일을 맞아,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예배드립니다. 2000년 전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임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성령의 불을 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라고 약속하셨듯이, 우리 교회와 각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성령의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우리 삶 가운데 풍성히 맺히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종종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려 합니다. 그러나 “내 영으로 말미암느니라”는 말씀처럼, 성령의 인도하심과 능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성령님, 우리의 눈을 열어 진리를 보게 하시고, 우리의 귀를 열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무감각해진 우리의 영적 감각을 회복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교회 공동체 가운데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각 사람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가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데 사용되게 하옵소서. 영적 침체에 빠진 교회에 부흥의 바람을 일으켜 주시고,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교회의 사명을 위한 대표 기도문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주님의 몸 된 교회로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땅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에 주신 사명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나아갑니다.
주님, 현대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정체성이 도전받고 있습니다. 세속화, 물질주의, 개인주의의 물결 속에서 교회가 본연의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되, 세상의 방식이 아닌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복음 전파와 제자 양성, 이웃 사랑과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담대히 진리를 선포하되 사랑으로 행하게 하시고, 타협하지 않되 포용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교육과 양육에 힘쓰게 하시고,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교회와 세상을 위해 헌신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은사를 발견하고 활용하여 교회 사역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다양성 가운데 일치를 이루게 하시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도 본질적인 신앙의 가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해와 용서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치유와 회복을 위한 대표 기도문
치유의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육체적, 정신적, 영적 치유가 필요한 모든 이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완전한 치유와 회복을 선포합니다.
주님,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다양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의료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옵소서.
정신적, 감정적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우울, 불안, 트라우마, 중독 등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부어주시고, 전문적인 도움과 함께 공동체의 지지를 통해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히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정신 건강 문제들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영적으로 메마르고 지친 영혼들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신앙의 침체기를 겪는 이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 의심과 회의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성령의 새로운 감동을 허락하시고, 첫사랑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관계의 깨어짐을 경험한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가정 내 갈등, 친구와의 다툼, 교회 안에서의 분열 등으로 인한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용서와 화해의 은혜를 부어주시고,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가 되게 하셔서, 상처받은 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고,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치유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세계 선교와 복음 전파를 위한 대표 기도문
만민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주님의 지상 명령인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세계 선교와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코로나19 이후 선교 환경이 많이 변화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선교 방법과 전략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선교사들에게 지혜와 창의력을 주셔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특히 박해와 위험 속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보호하시고, 필요한 물질적, 영적 지원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그들의 건강과 가정을 지켜주시고, 현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지혜롭게 사역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미전도 종족들을 향한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시고, 그들의 언어와 문화에 맞게 성경이 번역되고 보급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계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와 물질로 적극 동참하게 하옵소서. 특히 젊은 세대가 선교적 비전을 품고 국내외에서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도전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도 선교사적 삶을 살아, 가정과 직장, 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종교적 불관용과 박해가 심한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는 담대함과 지혜를 주옵소서. 난민 캠프와 빈민가, 재난 지역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 이름이 영원히 존속되며 그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우리 시대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만국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 청년과 다음 세대를 위한 대표 기도문
세대를 초월하시는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특별히 우리 교회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너의 창조자를 네 젊은 날에 기억하라”는 말씀처럼, 젊은이들이 일찍부터 주님을 알고 섬길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직면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아시는 주님,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취업난, 주거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미디어와 기술의 유익은 취하되, 그 속에 숨겨진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게 하옵소서. 비판적 사고력과 분별력을 갖추어 진리와 거짓을 구별할 수 있게 하시고, 가상의 관계가 아닌 진정한 인간 관계의 가치를 알게 하옵소서.
청년들이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성경적 세계관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열정과 에너지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게 하시고, 각자의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여 교회와 사회에 기여하게 하옵소서.
청소년들이 사춘기의 혼란과 또래 압력 속에서도 굳건한 신앙을 유지하게 하시고,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게 하옵소서. 부모와 교사,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다음 세대를 효과적으로 양육하고 격려할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서 세대 간 소통과 이해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받으며 그들의 아이디어와 관점이 교회 사역에 반영될 수 있게 하옵소서. 영적 멘토링이 활발히 이루어져 신앙의 유산이 다음 세대로 잘 전수되게 하옵소서.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는 말씀이 우리 교회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세대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 환경과 창조 세계를 위한 대표 기도문
창조주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통해 주님의 창조의 섭리를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자연 속에서 창조주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종종 창조 세계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소홀히 했음을 고백합니다. 편리함과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자연을 훼손하고, 지구의 자원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이로 인한 기후 변화,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결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 이기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2025년 현재, 환경 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 생물 다양성 감소, 해양 오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 지구는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앞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활 방식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정부와 기업, 국제 사회의 지도자들이 환경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에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게 하시고, 단기적 이익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 안목을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특히 환경 오염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가난한 나라들과 취약 계층을 위한 정의가 실현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환경 보전과 생태적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하시고, 성도들이 일상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며, 재활용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옵소서. 교회 건물과 시설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게 하시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는 본을 보이게 하옵소서.
“땅은 여호와의 것이요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도 다 그의 것이로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창조 세계의 회복과 보전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0. 사회 정의와 평화를 위한 대표 기도문
공의로우신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우리 사회와 세계를 위한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는 아모스 선지자의 외침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불평등과 차별, 부정의한 구조들이 존재합니다. 빈부 격차, 세대 갈등, 인종 차별, 성별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많은 이들이 소외되고 상처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지 않고,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게 하옵소서.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전쟁과 갈등, 테러와 폭력으로 고통받는 지역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특히 중동,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등 분쟁 지역에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난민과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보호가 제공되게 하옵소서. 국제 사회가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지혜를 주시고, 화해와 용서의 과정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인신매매, 아동 노동, 강제 결혼 등 현대판 노예제도의 희생자들을 구원하여 주시고, 이러한 악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과 개인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사회의 약자와 소외된 이들 – 노숙자, 고아, 과부, 장애인, 이주민, 난민 등을 향한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 속에서 화해와 치유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사회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담대히 높이되, 항상 사랑과 겸손함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평화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공의와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 감사와 찬양의 대표 기도문
찬양과 감사를 받으실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창조의 아름다움과 섭리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과 모든 좋은 것을 공급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양식과 건강, 안전과 보호, 가정과 직장, 교회와 친구들 등 셀 수 없는 축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자 되심에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우리와 함께하시며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주님의 임재에 감사드립니다.
성령 하나님,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위로와 힘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진리로 인도하시며, 기도할 바를 가르쳐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항상 우리와 함께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이후의 회복 과정과 여러 사회적, 경제적 도전 속에서도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때로는 힘든 상황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시고 성장시키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예배하고, 배우고, 섬기고, 나누는 영적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회자와 리더들을 통해 우리를 영적으로 양육하시고, 다양한 사역과 봉사의 기회를 통해 우리가 성장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감사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 직장과 일상에서의 신앙 생활을 위한 대표 기도문
일하시는 하나님,
2025년 5월 마지막 주일, 우리의 일상과 직장에서의 신앙 생활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창조의 사역을 통해 일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신 하나님, 우리도 각자의 일터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삶이 주일의 예배와 분리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순간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직장에서 만나는 동료들, 고객들, 상사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증인이 되게 하시고, 정직과 성실함으로 일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직면하는 윤리적 딜레마와 도전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특히 경쟁과 성과 중심의 직장 문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 겸손과 섬김, 정의와 긍휼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각자의 일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시고, 자신의 직업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어떤 직업이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일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건강한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시고, 가정과 교회, 자신을 돌보는 지혜를 주옵소서. 지나친 일중독이나 게으름에 빠지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잘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실직 중이거나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적합한 일자리와 기회를 열어주옵소서.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는 다음 단계를 준비할 지혜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소명을 발견할 수 있는 인도하심을 주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모든 일상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과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 기도를 위한 실용적인 팁
기도 준비 시 주의사항
- 5월 마지막 주일의 특성(삼위일체 주일, 가정의 달 마무리, 현충일 직전)을 고려하여 시의성 있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 기도문을 미리 작성하고 여러 번 읽어보며 자연스럽게 기도할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 성경 구절을 적절히 인용하여 기도에 깊이를 더합니다.
- 공동체의 필요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중보 기도를 포함합니다.
- 기도의 길이는 3-5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실제 기도 시 팁
- 차분하고 명확한 목소리로 모든 회중이 들을 수 있게 기도합니다.
- 마이크 사용 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가능하면 미리 테스트해봅니다.
- 기도 전 깊은 호흡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집중합니다.
- 기도문을 읽을 경우, 종이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잡고 적절한 속도로 읽습니다.
- 실수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계속 진행합니다.
마치며
2025년 5월 마지막 주 주일 대표 기도를 준비하시는 평신도 여러분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에 제시된 12가지 기도문 예시를 각 교회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표 기도는 두려운 책임이 아니라, 회중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특별한 특권임을 기억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