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으로 오늘 우리의 예배를 더 정돈하고, 찬양이 기도가 되게 하소서.
8월의 한가운데를 지나며 마음은 쉽게 지치고, 몸은 더위에 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우리를 예배 자리로 초대하시고, 눈물로 뿌린 씨가 기쁨의 단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래 기도문은 8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의 흐름에 맞춰, 감사와 회복, 나라와 민족, 교회와 다음세대, 개인의 결단까지 순서대로 담았습니다. 필요한 표현은 교회 상황에 맞게 고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8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1 감사와 회복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편 126:1)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 오후 찬양 예배로 우리를 다시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한 주가 어떠했든,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시고, 찬양을 통해 믿음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가 먼저 드릴 것은 “감사”입니다. 숨 쉬는 것, 먹고 사는 것, 함께 예배할 교회가 있는 것,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시는 것까지 모두 주님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은혜를 다시 헤아리게 하시고, 입술의 찬송이 삶의 고백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우리 안에는 여전히 무거운 짐도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 가족의 염려, 일터의 압박, 관계의 상처가 마음을 옥죄곤 합니다. 주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신 것처럼, 우리 마음을 붙잡고 있는 두려움과 낙심을 풀어 주시고, “꿈꾸는 것 같은 회복”을 맛보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믿음이 감정에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찬양할 때만 뜨거웠다가 현실 앞에서 식어버리는 믿음이 아니라, 조용한 자리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시간에도 주님의 선하심을 붙들게 하시고, 기다림 속에서 성숙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우리 공동체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지친 자에게는 쉼을, 약한 자에게는 손을, 낙심한 자에게는 다시 걸을 힘을 나누게 하시고, 우리 교회의 예배가 사람을 살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를 예배로 부르신 뜻을 믿습니다. 마음이 메마를수록 더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시고, 작은 감사가 큰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웃음이 가벼운 기쁨이 아니라, 주님이 행하신 큰 일을 기억하는 믿음의 기쁨이 되게 하시며, 예배 후의 삶에서도 주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2 나라와 민족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편 126:3)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8월 둘째주의 시간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자유가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가 책임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분열과 냉소가 우리의 언어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쉽게 판단하고 밀어내는 마음을 회개합니다. 가정과 세대와 지역과 계층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어 주시고, 진실을 말하되 사랑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공의의 용기를 주시고, 국민에게는 정직과 절제, 서로를 세워주는 성숙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의 무게로 한숨 쉬는 가정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물가와 고용, 부채의 압박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성실히 일하는 손에 필요한 것을 채워 주옵소서. 특히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노년의 외로움이 깊어지지 않도록 이웃의 손길을 일으켜 주옵소서.
또한 이 땅의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계절마다 찾아오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과 같은 자연의 위협 앞에서 생명을 보호해 주시고, 재난의 현장마다 신속한 도움과 지혜로운 대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아픈 이웃, 마음이 무너진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나라 되게 하시며, 교회가 먼저 눈물의 자리에 찾아가 위로와 실제적인 도움을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 무엇보다 복음의 빛이 이 땅을 다시 비추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방식으로 이기려 하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큰 일을 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의 찬양이 나라를 위한 중보가 되게 하시고, 내일의 삶이 이웃을 위한 봉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3 교회와 다음세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편 126:5)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 우리 공동체를 주의 손에 맡깁니다. 주일 오후 찬양 예배가 단지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가 다시 숨을 쉬는 자리 되게 하시고, 찬양 가운데 성령의 위로와 새 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을 지나며 교회 안팎으로 수고한 손길들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섬긴 봉사자들, 땀 흘린 교사들, 기도하며 버틴 리더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괜찮다”는 말 한마디로 넘길 수 없는 피곤함을 주님이 만져 주시고, 지친 마음에 새 기쁨을 부어 주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의 마음에 세상의 소음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이 더 크게 들리게 하옵소서. 시험과 진로, 관계의 고민으로 흔들릴 때에도 “주님이 나를 아신다”는 확신을 주시고, 교회가 그들을 평가하는 곳이 아니라 품고 세우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어른들이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본을 보이게 하시고, 가정이 작은 교회로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교회의 예배가 살아 있게 하옵소서. 찬양팀과 반주자, 방송과 안내, 모든 예배 섬김이들이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하시고, 기술보다 먼저 기도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이에게는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순종의 결단을 주옵소서.
주님, 씨를 뿌리는 계절에는 수확이 보이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와 수고를 주님이 기억하시는 줄 믿습니다. 눈물이 많았던 자리에서 기쁨의 간증이 피어나게 하시고, 교회가 다시 “살아 있는 복음”을 보여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4 결단과 파송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6)
거룩하신 하나님, 찬양으로 뜨거워진 마음이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 식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부른 노래가 한 시간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한 주의 방향이 되게 하시며, 우리를 다시 세상 속으로 보내시는 주님의 뜻을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자주 “나중에”를 말하며 순종을 미룹니다. 용서도, 화해도, 섬김도, 전도도 다음으로 미뤘던 우리의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작은 순종 하나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먼저 연락해야 할 사람이 떠오르면 오늘 하게 하시고, 끊어야 할 습관이 생각나면 오늘 내려놓게 하시고, 붙들어야 할 말씀 한 구절이 떠오르면 오늘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터와 학교, 가정이 선교지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말이 많기보다 삶이 정직하게 하시고, 믿음이 크기보다 사랑이 분명하게 하옵소서. 힘든 동료에게는 따뜻한 한마디를, 상처 난 가족에게는 먼저 손 내미는 용기를, 외로운 이웃에게는 함께 걸어주는 시간을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주님, 우리 각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묶임을 끊어 주옵소서. 비교로 인한 열등감, 실패의 기억,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갈망이 우리를 흔들 때마다, 주님 안에서 이미 사랑받는 자임을 다시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하며, 낙심보다 소망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예배는 끝나도 주님과의 동행은 계속됩니다. 우리를 “기쁨으로 거두는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눈물의 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이번 한 주도 주님의 빛으로 살게 하시며, 어디서든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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